'매일매일'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0.06.23 주성치의 이 사진
  2. 2010.06.23 I ♥ STEPHEN 2
  3. 2010.06.21 늦잠안자기
  4. 2010.06.20 잠 못 드는밤 비는 내리고
  5. 2010.06.20 전동칫솔 사용법
  6. 2010.06.19 우산
  7. 2010.06.18 월드컵
  8. 2010.06.15 운전면허
  9. 2010.06.15 운동
  10. 2010.06.14 대청소

나는 꽤나 주성치를 좋아해서 어제 밤에도 새벽 3시에 축구는 보지 않을 망정 2시까지 주성치 영화를 한편 다시 보고 잤다. 이 사진은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사진인데, 아무래도 희극지왕때 사진이지 싶다. 성치님과 장백지 양의 10년전 모습 아,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는가 . . .

스쳐볼땐 그냥 사진인가 싶었는데
웬걸 무려 점프샷
발이 공중에 떠있고 성치님 밑에는 점프할때 흩어진 모래들이 보인다.

아, 신선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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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STEPHEN

매일매일 2010. 6. 23. 00:27



주성치를 사랑한다면 ...
(게다가 요조도 사랑한다면 )

http://www.yozoh.com 

(광고하자는건 아니고 뭐, 정보?!ㅋ)




Posted by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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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안자기

매일매일 2010. 6. 21. 01:50


늦잠은 아무래도 습관이 되어버려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데 알람을 맞추는건 늦잠을 피하기 위한 보조수단에 불과하다 늦잠을 안자려면 일단 동기가 있어야 했다.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동기. 알람은 항상 제 몸을 두드려 (혹은 전자음으로) 인간을 깨우지만 인간을 그 소란을 쉽게 잠재우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마련이었다.

아, 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서 책을 좀 봐야겠다.

지금은 새벽 2시가 다되가는구나 하아(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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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잠못드는밤 비내는 내리는구나 ...
이 노래 무한 반복
마치 노래는 타임머신, 노랫소리 빗소리와 함께 나는 서서히 92년으로...


" 두눈을 감고 잠을 청해도 비오는 소리만 처량해
비오는 소리에 내 마음도 젖었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


Posted by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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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부터 전동칫솔에 집에 있었다. 그런데 거의 왕따 취급을 받으며 엄마만 애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동칫솔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인지 지금은 엄마랑 나도 쓰게 되었다. 전동칫솔을 헤드 부분 즉, 칫솔모 부분은 당연히 분리가 되는데 오랄비것 칫솔모의 아래부분에 색이 다른 링을 껴서 누구의 칫솔모인지를 구분하게 만들어 놓았다. 뭐 어쩌다 보니 내것은 초록색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미 분홍색이 껴 있었지만.

아무튼 처음 욘석을 썻을때는 이가 좀 아팠다. 알고보니 내가 너무 힘을 줬던것 일반 칫솔로 사용할 때 처럼 강력한 힘을 주면 치아에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역시 전동칫솔은 치아에 무리야'라며 내 팽겨친 철모르던(?) 시절을 잠시 반성한다. 그래서 좀 알아 본 결과 역시 힘을 세게 주지 않아도 고속으로 회전하는 칫솔모가 잘 닦아준다고한다. 그런데 꾹 지져(?) 주지 않으면 닦이는것 같지 않다는 불신감에 상당한 힘을 주면서 닦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러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치과에서 때운곳들에 손상이 갈 수 있다고 했다.

다음은 올바르게 전동 칫솔을 사용하는 방법

오랄-비 공식홈페이지 동영상 페이지 링크
http://www.oral-b.co.kr/clinic/sense/toothbrush.main.screen.asp

동영상 요약!
1. 칫솔모를 뜨거운 물에 적셔 부드럽게 하고 치약은 칫솔강모(머리)부위의 1/2정도만 사용한다.
2. 전동칫솔을 잡는 방법 : 칫솔은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구강안으로 넣은후 전원을 켠다.

3. 칫솔을 잇몸과 치아의 경계면에 45도 각도로 가볍게 위치 시킨다.
4. 칫솔을 치아의 바깥쪽, 안쪽, 씹는 면의 순서로 치아 하나에 2~3초간 머무르게 한다.
5. 칫솔을 치아의 뒷쪽에서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전체적으로 2분정도 칫솔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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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매일매일 2010. 6. 19. 00:06

나만 예상치 못한 비였을까? 일부러 가방속의 우산을 빼두고 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조금은 가벼워진 가방을 어깨에 맨체로 더위속을 날아가듯 미끄러져갔는데 아뿔싸, 웬걸 학원에 도착하여 예상치 못한 시간에 창문은 빗방울로 물들어져 갔다. 순간 가방에서 우산을 빼던 나를 원망하며 창밖을 바라보고있었다.

다행히도 강의가 끝날무렵에서 빗줄기는 가늘어져 점점 자취를 감추었고, 푸르게 하늘이 개이지는 않았지만 비구름은 지나간듯 했다. 외려 한바탕 비가 지나가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나은듯 싶기도 했다. 나머지 시간을 차곡차곡 채워나간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도 비는 오지 않았다. 다행이도 국지적 소나기인듯 해서 자전거를 매놓은 우리 동네에는 비가 오지 않아 자전거는 젖어 있지 않았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었나?

나는 왜 이리도 철썩같이 오늘은 맑다고 믿고서는 우산을 구지 빼고 나왔던가 . . .

비는 몇방울 밖에 맞지 않았지만 우산을 빼내던 나의 오른손을 순간 원망하던 오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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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매일매일 2010. 6. 18. 01:01


내가 축구에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내용에 관하여 뭐라 평가하거나 왈가왈부하는건 패쓰
응원은 즐거워 하지만 패배는 씁쓸하지 그건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거야
언제나 시합은 이기는쪽이 100배는 더 좋은거야

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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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매일매일 2010. 6. 15. 23:10


영화 택시를 보면서 나는 질주 본능을 느꼈다. 하지만 나에겐 면허증이 없었지. 면허증없이 질주본능을 만끽할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게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 그냥 질주하면 된다. 튼튼한 두다리로 어디로든 질주하면 된다. 사람이 낼 수 있는 아니, 내가 낼 수 있는 최고 속력까지 숨이 턱턱 막힐때까지 질주한다. 나는 바람보다 빛보다 빠르게 달리기를 갈망하지만 그냥 헉헉 될뿐이다.

둘째, 자전거를 탄다. 내 튼튼한 두다리를 다시 이용하여 자전거에 몸을 싣고 힘껏 페달을 밟는다. 자전거는 속도가 붙으면 생각보다 굉장한 속도 (시속 40~60km) 까지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튼튼한 두다리를 이용하여 달리는 쾌감을 '그냥 달리기' 보다 배 이상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자전거 타는걸 좋아해서 이 방법을 매우 애용한다.

하지만 나이도 하나 둘 먹어가고 주위 사람들은 모두들 면허 하나쯤(?)은 우습게 가지고 못난 주민등록증 사진대신 멀끔하게 찍은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신분증을 대신하곤 한다. 뭐랄까 그것은 마치 운전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증명하기 위해서 운전면허시험을 봤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그렇게 쓰이고있다.

하지만 나는 드디어 황금같은 타이밍을 맞이하게되었고,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더 취득하기 어렵다고 느낀 바. 오늘 당장 면허시험학원에 등록했다. 운전면허취득간소화를 통해 등록금도 많이 내렸다고 하는데 내려도 왜 비싸게 느껴지는것일까. 어쨌거나 내일 부터 최선을 다하여 면허를 취득해서 남들처럼 민증대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차를 운전하려고 취득할 것이다. 아 .. 역시 시험은 정말이지 싫지만 어렸을적 담임 선생님은 그 말이 아직도 귀가에 선하다.

늬들 학교 졸업하면 셤 안볼것 같지? 죽을때 까지 보는게 셤이다 짜슥들아~



아.. 선생님... 저주...    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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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매일매일 2010. 6. 15. 13:48

엊그제 부터 사람답게 살고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우선은 가볍게 한강변 걷기로 했다. 뛰기 보다 걷기가 좋다고 TV에서까지 주저리 주저리 떠들던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가볍게 걷자고 한것 이 한 8km정도 걸은듯 하다. 오랜만에 한강변에 나와보니 막혔던 가슴도 트이고 러닝머신에서 다람지 챗바퀴마냥 돌던 운동보다 뭐랄까 신이나고 즐거웠다. 첫날은 그렇게 약간의 무리를 하고 나서 였는지 아무래도 다리쪽이 간만에 땡기게 되었단 말씀.

두번째 날도 역시 같은 코스. 첫날은 너무 해가 진다음에 나가서 야경만 보고왔는데 둘째날은 노을 좀 볼까해서 조금 이르게 나갔더니 역시 노을이다. 구름에 가려 희미하게 타오르던 노을은 마지막에 힘껏 진홍색으로 불타오르다 깨꾸닥. 마지막을 아쉬워하는듯 그 붉은기가 상당해지다가 지평선 아래로 추락했다.

해가 저물고 나서야 집에 도착하여 뭔가 아쉽다며 푸쉬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뭔가 체계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 예전에 했던 푸쉬업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http://hundredpushups.com/

100개의 푸쉬업을 목표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한 푸쉬업 도움사이트. 이대로 정직하게 따라하면 100개까지 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에 예전에 했었는데 100개까지는 계획을 실천하지 못했지만 계획대로 따라갈 수록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것 같아 좋았다. 물론 처음과 달릴 상당한 진전을 보일 수 있다. (정직하게 따라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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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매일매일 2010. 6. 14. 14:56

나는 특정 부분에대해서는 상당히 깔끔떨고 깨끗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인 반면에 방청소에대해서는 무한 관대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항상 청소를 시작하게 되면 대청소가 아닐수 없는데 대청소의 순서라고 이를테면 우선 물건을 제위치로 돌려 놓고 (옷은 옷걸이 서럽에, 기타 잡물건들은 원래위치로) 청소기가 돌아갈만한 공간을 확보한 뒤에 1차로 진공청소기에 코끼리코 같은 커다란 주둥이를 달고 바닥의 먼지를 가차없이 빨아들인다 이건 마치 먼지계의 블랙홀.

아무튼 코끼리 청소기의 1차 작업이 순조롭게 끝이나면 (물론 청소기가 본의 아니게 동전이나 필요한 물건을 삼키는 경우도 있다) 2차적으로 코끼리코를 빼고 털이 달린 짧은 주둥이를 달고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한다. 그리고 나서는 물걸레를 충분히 물기를 제거한후 침대머리-피아노-책상-바닥 순으로 닦아주면 청소가 끝이난다.

항상 청소가 끝이나면 이렇게 생각한다. 매일매일 늘어 놓지 않고 조금씩 치우는 습관을 들이는 건 어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지도 벌써 몇년째이다. 역시 사람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Posted by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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