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0.09.12 닥터하우스
  2. 2010.08.02 인셉션을 보고나서
  3. 2010.07.26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4. 2010.07.25 하이네켄
  5. 2010.07.24 진정 내가 하고 싶은것이라면
  6. 2010.07.19 인셉션 2
  7. 2010.07.18 가능성의 아이유
  8. 2010.07.17 바른자세의 어려움
  9. 2010.07.15 구혜선
  10. 2010.07.13 나이스 데이 - 7월13일

닥터하우스

매일매일 2010. 9. 12. 23:15

어제 시간을 충분히 내어 오전내내 그동안 밀려 못봤던, 아니 내심 아끼고 있던 하우스 시즌 6를 
마무리 지었다. 시즌을 거듭해 가면서 처음으로 멤버가 바뀌었을때는 적응이 안되고 아쉽고 실
망한적은 있지만 그 이후 나는 새로운 멤버들과의 이야기도 충분히 만족하며 즐기고 있었다. 

하우스를 보게된 후로 시즌 6까지 천천히 달려왔다. 군에 입대하기전 처음 시즌 1을 만나게 되어 
휴가 나와서도 조금씩 챙겨보곤 했고 전역후에 새로나온 시즌을 챙겨본 나였다. 매니아들 처럼
본방사수급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 뒤늦게라도 꼭 찾아보곤했다.

내겐 첫 '미드' 였는데 꽤나 충격적이었다. 매회가 영화급이었다. 드라마 같지 않은 마치 영화적 
치밀함을 가진 시즌1에 난 푹 빠졌고 휴로리가 열연한 하우스는 정말로 괴팍했지만 그 캐릭터가
밉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그가 중심에 서 있었기에 이렇게나 오래 장수 하지 않았을까 한다.

이제 시즌 6이 끝나버렸다. 이미 끝난지는 좀 됬지만 나로써는 어제 시즌 6이 끝이 났다.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시즌이 완전히 끝나버린다면 그 아쉬움에 시즌 1부터 다시 볼
생각은 충분히 있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은 그 강력했던 캐릭터 때문에 아직도 엽기적인 그녀, 그녀로 살아가고 있
는듯하다. 그것처럼 휴로리는 닥터 하우스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열연했기에 언제나 하우스로만 
기억에 남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부디 그가 하우스 이후에도 다양한 연기로 우리들 곁에 남
아주길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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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이나 줄거리를 읊조리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미 본사람은 괜찮을지
몰라도 안 본사람은 재미가 반감되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데다가 사람들의 평이 워낙 좋아서 많
은 기대를 하고 극장에 가게 되었다. 

기대를 많이 할 수록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실망
은 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실망은 없었다. 나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훌륭
하게 그 큰기대를 집어 삼킬정도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다.

정말 영화관에서 돈주고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물론 나는 무료 관람권을 이용했지만 :)

개인적으로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꽤 기대하고 있다.
그는 타이타닉과 함께 가라앉지 않고 잘 달려주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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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운전면허증이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획득한
운전면허증 내일 부터 드라이빙 이모션.. 은 아니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같은 사진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한눈에 들어오는 차이점이 있었다.

일단 사진의 위치 주민등록증은 오른쪽에 큰사진이
운전면허증은 큰사진이 왼쪽 그리고 오른쪽에는
같은 사진이 작은 사이즈로 또 나와 있다. 이 작은
사진의 쓰임새는 위조 방지를 위한것 이라고 한다.

동일한 사진을 사용해서 만든 두장의 카드(?)는 확연
한 선명도 차이가 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분명 같은
사진인데 주민등록증은 뿌옇게 사진상태가 안좋은
반면 운전면허증은 훨씬 선명한 화질이다. 이건 두
발급 기관의 스캐너 탓일까. 아무튼 운전 면허증을
보고 느낀점이 이거 하나라는것 ..

음 왜 이리도 운전면허증은 사진화질이 좋지?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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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매일매일 2010. 7. 25. 23:36

냉장고에 차가운 초록색 맥주하나 하이네켄. 
프링글스 한통과 맥주 한캔을 비우고 나면 
그냥 배가 부른데 여름이라 그런지 마실때만 
시원하고 점점 몸이 뜨거워진다. 아 괜히 먹
었나 싶은데 이미 먹어버린걸 후회하는 일은 
옳치않아. 초록색캔속에 황금색 액체가 식도를
따라서 흐른다. 점점 의식이 흐릿해져간다. 

그렇지만 한캔 정도론 어림없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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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른것을 떠나서 하고 싶은 '일' 을 한다는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것을 이미 찾았거나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아직도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작은소용돌이에 휘말린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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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매일매일 2010. 7. 19. 02:13


7월 21일 대개봉
크리스토퍼 놀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뭐랄까 ... '닥치고 아이맥스?!'

다크나이트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한번더 발돋음 하게금 하는 대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셉션 이것은 그 이상이라고 하니 더이상 말이 필요 없게 되버렸다. 

다크나이트를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 설움은 이번에 풀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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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멀기보다 창창하다는 표현을 쓰는게 어울렸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새로운 유망주중 단연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아직은 어린나이에 그에 걸 맞는 귀여운 얼굴은 시간이 흘러도 계속 장점으로 이뤄질 것이고 폭발적인 가창력은 군계일학의 모습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데 충분히 큰 날개가 될것 같았다. 이런 가수를 기다렸다. 진정 歌手(노래를 부르는것이 직업인사람)를... 걸그룹이라 부르는 여아이돌들의 춘추전국시대에 홀로 외로이 빛나는 큰 별을 봤다면 그건 반드시 아이유가 맞을 것이다. 

귀엽게 댄스를 추면서 노랠 부르지만 숨길 수 없는 가창력이 느껴졌고
발라드를 부를 땐 전율을 느낄 수 었다.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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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바른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쉽지 않았다. 유난히 구부정한 나의 자세는 큰 키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되어졌다. 키가 크면 무의식적으로 몸을 굽히는 습성(?)이 생기는데 이건 동물적 생존 본능이었다. 큰키는 생각보다 주목받기 쉬웠고 주목받는것은 좋은일만 있는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평균키 보다 훌쩍 넘는 키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부딪히지 않기 위해 몸음 자연스레 구부정해지기 마련이었다. 앉는 책상도 보통키에 맞춰진 책,걸상은 잘못된 자세를 유발할정도로 맞지 않았으며, 마을버스는 제대로 서있으면 목을 필수도 없는 그런 공간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사이에 내 몸을 접기 시작했다.

뭔가 움츠려든 그 자세는 자연스럽게 목이 굽고 어깨가 안으로 굽어졌으며 허리도 꼿꼿하지 못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지내온 결과 나의 몸은 그 자세에 익숙해져갔다. 외려 반듯한 자세로 앉기라도 하면 갑갑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그러한 나쁜자세는 허리에 좋지 않았고 잦은 허리 통증을 유발했고, 거북목에 어깨는 안으로 굽기까지 했다. 전형적인 '오타쿠' 자세처럼...

하지만 그대로 있을 수 만은 없었다. 어른들은 항상나의 구부정한 모습에 잔소리를 연신 내 뱉어 주었고, 어느때인가 목욕탕에서 나체의 나의 모습을 전신거울로 봤을때 구부정한 나의 모습은 정말로 꼴보기 싫었다. 그래서 결심하고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정하기 시작했다. 예전보다는 훨씬 바른자세에 가까워졌지만 아직도 멀었다.

평균키에 맞춰진 우리들의 세상은 보통보다 훌쩍 커버린 사람들에게는 사실 좀 불편한 세상이었다.
평균 초과, 미만은 사실 살기에 그리 녹록치 않은 우리나라였다.

의식적으로 턱을 당기고, 허리를 곧추세우고, 어깨를 일부러 쫙 펴곤 한다. 아직도 익숙치 않은 자세지만
그 부자연스러운 느낌의 자세가 사실은 바른 자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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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매일매일 2010. 7. 15. 00:51


연기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심지어 감독도 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녀는 욕실의 하얀 비누처럼 흰피부와 보기 좋은 웃음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게 많다고 했던것같다. 연기도 하고 노래도 제법 불렀다. 그런데 웬걸 갑자기 감독을 하겠다고 하더니 정말 영화를 만든게 아닌가. 정말로 복받은 여인이다. 도전 해보고 싶은걸 여러가지 방면으로 해 볼수 있는 기회가 있는것도 복이지만 그렇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 또한 타고난 복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TV쇼에 나와서 라이브로 '갈색머리'를 피아노 반주를 하며 부르던 모습에는 무대공포증이 약간 있다며 노래로서는 아마추어의 모습을 보이긴했지만 뭐 이미 가수로 데뷔한건 아니기 때문에 관계없다고 생각했다.

감독으로는 '요술'이라는 데뷔작을 제작했는데 이미 극장에서 볼 기회는 없어져버렸다. DVD가 나왔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대중적인 영화도 아니었을 뿐만아니라 '구혜선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은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지만 그녀가 영화? 라는 무조건적 부정적 시선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다양한 도전에 한표를 던진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고 기회를 잘 활용했다. 그저 그뿐이다.

하고 싶은걸 해 볼 수 있는 그녀가 부럽기도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갈색머리 그녀는 어떠한 새로운 요술을 부려서 사람들을 이목을 끌지 막 굼금해지는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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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をかける少女

7 - なな -
1 - いち -
3 - スリ -

나이쓰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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