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였을꺼야, 제한적이고 네이버스러운(?) 블로그에서 최대한의 개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어. 하지만 네이버는 네이버야. 상당한 글꼴도 사용할 수 있었고, bgm도 합법적으로 넣을 수 있었고 괜찮았지만 왠지 그 당시 고수하던 어두컴컴한 내 블로그의 디자인도 질려가고 마침 티스토리가 눈에 띄었어, 필사적으로 초대장을 받기 위해 노력하던 시절이 생각나네, 여기저기 초대장을 얻기위해 인터넷 발품(?)을 팔고나서야 겨우 몇일 만에 초대장을 얻고 다시 블로그 시공에 들어 갔었어, 꾸미는걸 상당히 좋아해서 기본 디자인에서 뭔가 변형 하기를 좋아해서 말야 그래서 그레이톤 블로그를 만들고 상당히 컨텐츠도 꾸려가면 잘 늘려갔어, 당시 꽤나 선풍적이던 블로그 광고도 한번 달아도 보고 (물론 거대 블로그와 달리 수익창출이 별로라 일찌감치 거추장스런건 떼어버렸지) 마음에 드는 블로거들과 함께 교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하지만 나는 곧 지쳐갔고 거의 매일 글을 올리던 블로그는 반 폐쇠상태로 돌아가고야 말았지, 그리고 방치 . . .
거의 1년만에 다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망아닌 욕망이 샘솟는거야. 그래서 있던걸 다시 운영하느니 새로 만들자 그래서 구글이 새로 손대는 블로그인 텍스트큐브가 신생되어 그쪽에 몸을 담고 또 공사를 시작했지 기본 디자인의 블로그를 심플하고도 세련되도록 그리고는 질리지 않도록 내 생각을 쌓아가고 있었지 물론 중간에 지쳐버려서 한동안 쉬다 하다 그랬는데 어느순간 오랜만에 들어가 봤더니 구글이 텍스트큐브를 버려버렸어 . . . 
내가 방치하는것 보다 구글이 빠르게 텍스트큐브자체를 방치해버린 모양새가 되어버렸지, 대단해 

아무튼 그래서 나는 기존에 있던 티스토리 블로그로 돌아가서 나에게 다시 초대장을 전송해서 새로 블로그를 만든거야. 아무래도 새로 시작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아. 다시 예전처럼 사람들과 의견도 나누고 교류도 하고 싶어졌어. 나의 잡스런 생각도 공유하고 싶고(뭐 필요없겠지만) 이번 블로그는 잘 되었으면 해 


라고 생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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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매일매일 2010. 6. 12. 23:51
오늘 이겼다. 우리나라는 상당히 수준이 높아졌있었고 내가 우려하던 고질병인 골 결정력도 상당히 높아졌다. 2002년 이후.. 축구에 관심을 끊은 채로 독일월드컵도 흐지부지 지나쳐버린 나에게 이번 경기는 꽤나 신선한 경기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이미 내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있었다. 그만큼 성장했다.

와, 대한민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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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rt.

매일매일 2010. 6. 11. 11:59

다시 시작!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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